충격! 손흥민 '1년 연장 옵션' 선택권 없었다 토트넘 일방적 통보?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함께? 구단의 선택과 손흥민의 미래
한국 축구의 자랑,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영국의 유력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며
이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 재계약 당시 설정된 이 옵션 덕분에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 연장 옵션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의 동의가 필요 없다는 것이죠.

구단의 일방적 연장 옵션, 손흥민의 선택권은 없다?
이번 계약 연장은 손흥민이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니라,
토트넘 구단 측에서 결정만 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방식입니다.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게 되면 2026년 여름까지 그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영국 매체들은 이 결정을 두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잃는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이번 결정은 손흥민을 구단의 상징적 선수로 최대한 오래 두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단순한 공격수가 아닙니다.
팀의 '얼굴'이자 리더로 자리잡은 그는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팀 내부에서도 중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여름,
새롭게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팀 주장의 중책을 맡겼습니다.
아시아 출신의 선수가 유럽 팀에서 주장이 되는 일은 흔치 않으며,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손흥민의 커리어 하이라이트: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발자취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이후, 해마다
실력을 쌓아가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의 기록은 그 자체로 전설입니다.
토트넘에서의 417경기 출전, 165골과 87도움이라는 기록은 아시아인으로서도 놀라운 업적입니다.
특히, 2021-22 시즌에는 유럽 5대 리그 중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골든부츠)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토트넘에서 그가 쌓아온 커리어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고,
팬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선수입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그에 대해
"손흥민은 단순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가 아니라, 팀을 이끄는 리더이자 상징적인 존재"라며 극찬했습니다.
토트넘의 선택, 그리고 손흥민의 의지
물론,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이 손흥민과의 장기적인 재계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단은 일단 1년 연장으로 손흥민을 잡아두려는 방침을 세운 상태이며,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존재가 현재 토트넘에게 중요한 자산임은 분명합니다.
손흥민도 팀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꾸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그는 "올해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격이 있는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가 이끄는 토트넘이 우승을 달성한다면, 손흥민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진정한 '토트넘의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손흥민의 미래는?
이제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손흥민의 미래입니다.
그는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세계 여러 팀들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있어 토트넘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팀입니다.
10년 가까이 함께한 구단과의 유대감, 팬들의 사랑, 그리고
그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이곳에서 그는 자신만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어할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는 크고, 손흥민도 그 기대에 부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전설적인 순간들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손흥민과 토트넘, 이 둘의 인연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